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3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미세먼지 피해 예방 대책 전문가 TF’ 외부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지역 학교의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전문가들이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해 교수,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전문가 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위원들은 지난 3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TF 위원은 대기환경학회와 실내환경학회 추천 교수, 환경관련 3개 시민단체(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 해결 시민본부,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추천 인사, 부산시와 부산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미세먼지 대응교육 선도학교 교장과 교감, 교육청 미세먼지 담당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은 부산시교육청의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피해 예방 종합대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검토·자문하고 정책제안 등을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위원님들의 전문적인 안목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위원님들과 함께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예방 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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