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그동안 실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던 김일권 전 양산시의장(사진)과 나동현 양산시장 간의 세 번째 리턴매치가 현실화됐다.
김일권 전 양산시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서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4일 김 전 시의장이 6·13 지방선거 양산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김 전 시의장은 3일과 4일 이틀간 진행된 경선에서 최이교, 심경숙 예비후보를 꺾었다. 최 예비후보와 심 예비후보는 각각 25%와 10%의 가산점까지 받았지만 김 전 시의장의 인지도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경선은 ARS(전화자동응답서비스)를 통해 이뤄졌다. 권리당원 50%와 시민 안심번호 50%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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