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포스터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19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열사들의 뜨거운 삶을 그려낸 합창음악극 ‘마지막 편지’를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 기념으로 시립청소년합창단과 공동 제작했다.
1919년 3.1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유관순, 윤봉길, 김구, 안창호, 안중근 등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세워온 대한민국의 역사가 합창과 독창의 조화 속에 펼쳐진다.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사건이 연대기를 초월하여 재구성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여준다.
합창음악극‘마지막 편지’는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를 역임한 우리나라 대표 작곡가‘허걸재’씨가 곡을 만들고 이승원 대본, 윤상호 연출로,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천경필 예술감독 지휘 아래 음악을 구성했다.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연극적 요소와 안무를 도입하고 영상과 음향의 효과를 더해 현실감 높은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ilyo08@ilyo.co.kr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