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후보가 지난 9일 대전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지난 9일 둔산동 민생캠프 선거사무소에서 대전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영란)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열악한 가정어린이집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취사도우미 인건비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회장단은 “소규모 가정어린이집 원장은 차량운행, 식사준비, 수업진행, 행정사무 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 보육환경의 질적 개선에 신경 쓸 틈이 없다”고 토로했다.
박성효 후보는 “가정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 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장이 직접 보육교사 역할, 취사업무, 차량 운행 등 1인 3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선되면 우선적으로 가정어린이집 취사도우미 인건비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유치원‧어린이집 전면 무상 보육‧교육과 민간어린이집 공립화 5개년 계획 수립, 낙후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시설 개선 리노베이션기금 설치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만들기 위한 ‘I-Mom편안 종합보육지원’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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