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으로 구성된 부산개혁무소속연대는 지난 1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이종혁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으로 구성된 부산개혁무소속연대는 지난 1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력 후보 간 TV 정책토론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가덕신공항’ 재추진을 두고 열릴 예정인 ‘오거돈-서병수 1대1 끝장토론’을 불공정 선거라고 규정하며 “무능하고 부패한 기성정당의 정치적 폭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부산지역의 주요 관심 정책인 ‘가덕신공항’ 정책 토론회를 무소속 후보는 배제한 채 진행하려 한다”며 “6월 부산 선거의 주요 관심사를 두고 두 사람만이 1대1 끝장토론을 벌이려는 것은 시민의 알 권리를 짓밟는 막장토론”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언론은 무소속 후보들의 정책적 의견과 구상도 시민에게 알려야 할 사명이 있다”며 “여기에 침묵하거나 동조하면 고유 의무를 방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공정한 기성 정당 후보만의 TV 정책토론을 시정할 것을 언론에 호소한다”며 “만일 시정되지 않으면 무소속 후보들이 모두 힘을 합쳐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종혁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서병수 시장은 4년 전 가덕신공항을 공약하고 실패 시 시장직을 내려놓겠다고 한 바 있다”며 서 시장을 겨냥해 날을 세운 뒤 “오거돈 후보 역시 가덕신공항을 재추진하려면 먼저 민주당 지도부와 문재인 대통령부터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가덕신공항 재추진은 인천 영종도와 같이 1, 2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추진해야 한다”며 “가덕신공항 재유치 찬반토론 시는 1대1 토론이 아닌 참여의사를 밝힌 후보자 전원에게 참가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무소속연대는 서병수·오거돈 두 후보만의 불공정 토론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대중 집회는 물론, 시민 서명운동 등 강력 투쟁을 벌여나가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부산개혁무소속연대에는 이종혁 부산광역시장 예비후보를 비롯, 강승관 동래구청장 예비후보, 차형규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 장수수 기장군수 예비후보, 황진수 수영구청장 예비후보, 이준우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김병원 남구청장 예비후보, 김찬우 부산시의원(부산진구제4선거구) 예비후보, 이종율, 부산진구청장 예비후보, 이재억 부산진구의원(가선거구) 예비후보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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