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지역 5월 물가는 전년 5월 대비 생활필수품 66개 품목 중 오른 품목과 내린 품목이 각각 33개 품목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가 지난 15~16일 생활필수품 66개 품목, 개인서비스요금 19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은 채소류 5개와 곡류 1개와 생선류 1개, 과일류 1개, 공산품 2개였다.
오른 품목은 무(64.2%)·쌀(60.8%)·배추(54.9%)·애호박(45.2%)·오이(37.2%)·오징어(34.2%)·수박(30.2%)·쇠고기다시다(CJ골드28.2%)·시금치(25.5%)·샴푸(LG 18.1%)순이었다.
반면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은 난류 1개, 공산품 6개, 육류 2개, 채소류·난류 1개씩이었다.
계란(-51.3%)이 가장 많이 인하됐고 그 다음으로 포도씨유(-20.6%)·돼지고기(삼겹살 -18.3%)·쇠고기다시다(CJ -18.1%)·수입쇠고기(호주산 등심 -17.1%)·치즈(매일 -16.6%)·합성세제(LG -16.5%)·합성세제(CJ -14.9%)·양파(-12.9%)·오렌지주스(델몬트콜드 -12.3)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과 비교하면 70개 품목 중 오른 품목은 32개 품목이었고, 내린 품목은 37개 품목이며 1개 품목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은 공산품 7개, 채소류 2개, 곡류1개였다.
무(33.2%)가 가장 많이 인상됐고 쇠고기다시다(CJ골드 22.8%)·분유(매일3단계 19.4%)·분유(남양1단계 14.6%)·섬유유연제(LG 14.0%)·상추(13.0%)·주방세제(LG 9.8%)·쌀(9.1%)·부침가루(CJ 8.4%)·콜라(펩시 8.0%)순으로 올랐다.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은 공산품 5개, 채소류 4개와 난류 1개품목이었다.
된장(순창 -44.7%)이 가장 많이 인하됐고 그 다음으로 애호박(-36.5%)·오이(-23.9%)·쇠고기다시다(CJ -19.2%)·청양고추(-18.5%)·배추(-16.4%)·치즈(남양 -11.8%)·계란(-11.1%)·합성세제(CJ -10.5%)·간장(대상 -10.2%) 순으로 조사됐다.
2017년 5월 대비 개인서비스 요금은 19개 품목 중 오른 품목이 17개 품목이었고 2개 품목이 내렸다.
짬뽕(19.3%)로 가장 많이 인상됐고 그 다음으로 목욕료(9.8%)·영화관람료(8.2%)·자장면(8.0%)·경유(7.6%)·탕수육(7.2%)·휘발유(5.9%)·김밥(5.3%)·삼겹살(4.9%)·이용료(4.7%) 순으로 올랐다.
세탁요금(-1.2%)·LPG요금(-0.7%)은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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