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 및 항공 테러사고와 관련해 비상시 위기대응 훈련의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는데 따라 공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관련기관과의 협조체제 등을 구하기 위해 마련된다.
훈련은 항공테러 훈련과 항공기 사고수습훈련으로 나눠 실시되며, 테러진압, 드론을 이용한 화생방 테러 대응, 항공기 화재진압, 인명구조,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 종료 후에는 피해복구장비와 테러장비, 소방인명구조장비 등을 관람객을 위해 전시할 예정이다.
제1부 항공테러 훈련은 테러범의 항공기 납치를 설정해 유관기관 상황전파, 인질구출, 폭발물 처리시범과 화생방 제독 훈련이 실시된다.
제2부 항공기 사고수습훈련은 비상착륙으로 화재가 발생한 항공기 상황을 설정해 대형소방차 12대가 화재를 진압하고 경남경찰항공대 헬기 및 9대의 구급차가 환자후송과 인명구조를 하게 된다.
이후 방역차량이 사고현장 주변을 방역하고, 활주로 등 피해복구 시범이 이어진다.
이번 훈련에는 공군과 공항경찰대, 에어부산 항공사를 비롯해 경찰항공대, 협정소방서, 협정병원 등 공항내외 총 27여개 기관 및 업체, 350여명이 참여하며, 총 70여종의 주요장비가 동원된다.
부산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비상대응 종합훈련으로 김해공항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고 위기대응 태세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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