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인문학 교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관장 박신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함께 읽기’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동서양의 옛사랑, 지중해를 읽자!’ 강좌는 동서양 문명 발상의 요충지인 지중해에 대한 도서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해 학생, 직장인, 성인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9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신화적·문학적 공간으로서 지중해 읽기’는 주현진 강사가 10회에 걸쳐 진행하며, 지중해가 낳은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로부터 출발해 수많은 문학 작품의 뿌리와 상상력의 토대가 된 지중해가 품은 인문학적 역량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문명사적 공간으로서 지중해 읽기’는 정명기 강사가 역사 속에서 지중해가 갖는 의미와 동서양 문화의 요충지로서 지중해의 가치를 문명사적으로 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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