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최근 2018년 제2회 행복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교통약자와 가족, 친지 등 20여 명이 참여해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평소 대중교통으로 접하기 어려운 우리지역 명소를 동행콜을 타고 함께 둘러봤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객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고령자에게 이런 좋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고 특히 평소 다니기 힘든 관광명소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단이 3년째 실시하고 있는 ‘행복나들이’는 올해 총 4차례로 진행되며, 지난 달 28일 제1회 나들이로 삼사해상공원과 보경사 일대를 다녀온 바 있다.
오는 6월과 9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과 가족·친지·보조인이 함께 지역의 명소를 관광할 수 있도록 무료로 이동지원한다.
행복나들이 참가를 위해서는 각 장애인단체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포항시설공단 팩스로 송부하면 참가할 수 있으며, 당해 회차의 신청이 초과될 경우 다음 달에 우선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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