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방녹지대 흙먼지 털이
김해시는 어방녹지대 시설물과 산책로를 새로 정비하고 꽃무릇을 추가 식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복합녹지공간으로 새 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어방녹지대는 안동공단의 소음 및 분진을 막기 위해 1996년도에 조성된 완충녹지대이며 폭 30m, 길이 1.6km에 이르는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시는 동김해의 중심 녹지축을 휴양녹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4년간 꽃무릇 군락지(8,960㎡)를 조성했고 지난해 산책로 정비사업(1.4km)을 마쳤다. 올해 5월에 발지압길 2개소를 리모델링하고, 흙먼지털이기, 음수전 등 각종 편의시설물을 설치하며 단장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정비된 녹지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계절에 맞춰 고개를 내민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고 9월이 되면 넓어진 꽃무릇 군락지의 빨간 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도심속의 푸른 녹음을 느끼며 힐링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쾌적하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도심경관 인프라 구축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녹지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제27회 김해시야구협회장배 대회 개최
김해야구장
김해시야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27회 김해시야구협회장배 대회’가 오는 3일 삼계야구장에서 개최된다.
협회장배 야구대회는 매년 많은 야구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리그전 1개 종목으로,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야구는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팀웍이 우선시 되는 종목으로 선수들간 협력을 통해 협동정신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울 수 있어 육체적 정신적 발달에 좋은 운동으로 손꼽힌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는 점점 생활체육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김해시에서는 60개 팀, 2,000여 명이 활동 중에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야구의 저변이 더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가하는 선수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가운데 야구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폐회식 연출대행사 공모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마크
김해시체육회는 오는 11일까지 ‘제2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폐회식 행사를 연출할 대행업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행사 공모는 개․폐회식 행사의 연출 기획으로 사업비는 총 5억원(부가가치세포함)이며, 찬란한 문화를 지닌 가야왕도 김해의 이미지와 경남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대축전의 성공적 개최 의지가 반영돼야 한다.
공모 대상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정한 자격요건 등에 따라 제한사유가 없는 업체로, 최근 3년 이내 문화·예술·체육 분야 단일행사에서 3억원 이상의 대행용역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입찰 참여 희망 업체는 제안서 및 근거서류 등의 서류를 갖춘 뒤 이번 달 11일 까지 김해시체육회를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선정업체는 제안서 접수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제안발표에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한편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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