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1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떠오른 한식 한류 열풍을 취재했다.
전 세계 16개국 7800명을 대상으로 한 ‘2017 한류백서’에 따르면 전체의 42.7%가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콘텐츠로 한식을 꼽았다.
한국 생활 4년차인 리투아니아 출신의 아가타 아비스코(27) 씨 역시 한식에 빠져 한국에 오게 됐다.
한국 음식 중에서도 특히 얼큰하고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어린 시절부터 한국 드라마, 한국 음악을 좋아해 한국 문화를 교류하는 동아리 활동까지 했다고 한다.
3년 전 경희대 국제학부 교환학생으로 꿈에 그리던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한국생활을 기념하기 위해 프로필 사진을 찍다가 사진 작가였던 한국인 남편 양달규(30) 씨와 결혼하며 한국 새댁이 되었다.
최근엔 요리 학원을 다니며 본격적으로 한식 배우기에 나선 그녀는 한국에서 생활하며 SNS를 통해 고향에 있는 친구들에게 다양한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한 기업에서 한식을 사랑하는 외국인을 선정, 한식 홍보 알리미로 활동을 지원하는 ‘한식 서포터즈’에 선발되어 한식에 대한 애정이 샘솟고 있는 주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흰옷 새옷처럼 입는 비법, 낭만을 품은 섬 신안, 시한부 인생을 이겨낸 기적의 사나이가 출연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