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스페셜’ 캡쳐
10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구직난과 구인나의 미스매치 속에서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의 문턱이 너무 높다고 하소연하는 취업준비생들.
그리고 사람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중소기업 대표들의 고민을 접수한 에서는 배우 조우진과 함께 ‘노오력 인력사무소’를 개소했다.
‘만약 서로가 상대의 입장이 되어보면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라는 발상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역지사지 면접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 ‘역지사지 면접’의 규칙은 간단하다.
‘취업준비생들이 면접관이 되고 회사 대표들이 지원자가 되어 취업준비생들이 회사를 평가하고 선택한다’였다.
취준생들은 대표들에게 ‘노력’을 주제로 던졌다.
발로 뛰어 GPS ‘노력’을 만든 대표, 비누에 노력을 새긴 대표 등이 있었지만 면접관들은 “깊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청년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은 것 같다” 등의 평가를 내놨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