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가 오는 16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인근에서 ‘제12회 ’뷰티풀 경주! 환경대축제‘를 연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그린경주21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환경대축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경주! 건강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제 ’플라스틱 오염 퇴치‘와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과 민간단체, 기업체, 학생, 관광객 등 약 1500명 정도가 참석,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행사는 동천초등학교 ’레인보우하모니‘의 합창공연과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의 조리난타공연을 비롯해 시상식 등 의식행사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 환경 미술 그리기 대회 등이 당일 현장접수로 실시된다.
이밖에 그린경주21협의회의 청바지재활용 머리핀, 친환경수세미 만들기 체험부스를 비롯해 천연 수딩젤 만들기 등 친환경체험 부스, 친환경 로컬푸드 전시체험 등 총 27개의 친환경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 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 장혜진 콘서트 열려
매주 금요일 밤 세계 유일의 고분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지는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오는 15일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원조 디바로써 수많은 명곡들과 함께 국내에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장혜진‘이 고품격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인다.
장혜진은 1991년 1집 앨범 ’장혜진‘으로 데뷔해 ’아름다운 날들‘ ’1994년 어느 늦은 밤‘ ’마주치지 말자‘ 등 많은 명곡들을 부르고 ’복면가왕‘과 ’나는 가수다‘ 등 많은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실력파 가수이다.
시는 오는 22일에는 ’이기찬&리아‘의 감성 콘서트, 6월 마지막 주 금요일인 29일에는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썸머 뉴 아티스트 콘서트‘로 특별한 무대를 꾸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예술장르의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이 만들어가는 고분 속 뮤직스퀘어를 많이 찾아주셔서 인기가수의 감성 넘치는 콘서트를 즐기시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시간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경주 봉황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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