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충북 옥천군이 첨단 IoT(사물인터넷)와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연계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수질 개선과 최적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및 한국환경공단과 손을 잡고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공공하수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이 사업은 군에서 관리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44곳 중 옥천하수처리장(군북면 이백리 소재)과 상중하수처리장(군서면 상중리 소재)을 대상으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22억5600만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반응조 유입과 생물반응조 등의 각 단계마다 TOC, CODcr, T-N, T-P, NH₄-N, SS, ORP, DO, MLSS 등 수질관련 여러 지표들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들이 들어선다.
수질연계시스템 결과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운용 프로그램과 최적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방법을 찾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도 개발된다.
군은 이 각 설비 단계마다 진행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실시간 수질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결과적으로는 가장 적합한 하수처리시설 운영 조건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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