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랑 상품권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에서만 쓸 수 있는 상품권 형태의 지역화폐 ‘옥천사랑 상품권’이 처음으로 만들어져 20일 유통을 시작했다.
상품권 종류는 5000원과 1만원권 2종류로, 출시 첫 해인 올해 유통 규모는 12억5000만원에 이른다.
군 공직자 658명은 상품권 발행을 기념해 2억285만원 상당의 옥천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
상품권 사용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운수업과 5명 미만의 서비스업종 중 가맹점으로 사전 등록된 430여 개 점포(6월 20일 기준)에서 사용가능하다.
한편 군은 지역 내 소비촉진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해 ‘옥천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상품권 제도의 정착을 위해 전입장려금과 각종 포상에 따른 격려금 지급에 상품권을 활용하고, 장령산자연휴양림 사용료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원사업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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