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강화군, 제17회 농업대학 동문 체육행사 성료
강화군은 지난 21일 강화고인돌 체육관에서 농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17회 농업대학 동문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중기 농업대학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재학생과 졸업생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OX퀴즈, 공굴리기, 5인6각 달리기 등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또 기수별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문화공연 등 농업대학 동문들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공중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대학 및 대학원을 수료한 2,000여명의 동문들이 강화 농업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농업대학이 전국 최고의 농업대학으로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농업대학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설립한 농업교육기관으로 20년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지난 3월에 개강한 농업대학 20기는 청년농업과와 농업경영과 2개 과정에 총80명이 재학 중이며 매주 4시간씩 이론, 실습, 현장교육 등 학과별 특성에 맞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 제4회 서도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축제 성료
강화군 서도면은 지난 21일 서도초중고교에서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4회 서도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도면 체육진흥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각급 기관단체장 및 4개 섬(주문도․볼음도․아차도․말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해당화가 만개한 나들길 해안가를 따라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단의 대중가요, 걸 그룹, 한국무용, 지역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를 참관한 한 관광객은 “서도면의 특산물인 상합, 밴댕이, 병어 등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까지 펼쳐져 특색 있는 문화행사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만 서도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서도면은 풍요로운 해양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라며 “행사를 통해 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으로 스스로의 위상을 드높이고 서도면민으로서 자부심을 지켜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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