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농가 체혈 교육
[세종=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작년에 이어 번식우 임신진단사업을 시범사업으로 확대, 임신진단키트 사용실습 및 채혈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임신진단키트는 혈액 내 존재하는 임신 관련 당단백질(PAGs)을 검출해 30분 내로 검사가 완료되고 육안으로 결과 판독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한우 임신감정 방법은 수정 90일 전후로 가능하지만, 임신진단키트를 사용하면 수정 28일 경과 후 채혈한 혈액을 진단키트에 반응시켜 단기간에 임신감정을 할 수 있다.
농기센터 친환경축산담당은 “한우 공태기간 단축으로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 및 번식률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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