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의 김태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노형동 갑)이 선출됐다.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단이 선출됐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2일 오후 2시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 전체 의원 43명 중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총 재적인원 42명 가운데 김태석 의원(노형동 갑, 더불어민주당)이 38표를 받아 의장에 당선됐다. 좌남수 의원은 3표, 무효는 1표였다.
부의장 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의원(제주시 일도2동을)이 42표 중 38표를 득표해 선임됐다. 또 무소속의 허창옥 의원(서귀포시 대정읍)이 42표 중 38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김 의장은 수락 연설에서 “42명의 동료 의원들과 함께 현안을 극복하면서 ‘지속가능한 제주’라는 대의를 위해 거침없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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