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 실명제 운영 장면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3리 주민들이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촉진을 생활화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실명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실명제란 각 가정이나 업소가 배출하는 종량제 봉투 위에 주소를 적는 것으로 분리수거 활성화, 자원 재활용 확대, 무단 및 불법 쓰레기 감소효과로 이어져 청결한 마을로 변모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역 기업인 ㈜보창산업(대표 권혁영)에서 계획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운동은 동참하고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신행철 환경보호과장은 “도시지역에서는 쓰레기 실명제의 논란이 많았지만, 개화3리는 기업과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량제 봉투 사용 활성화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통해 깨끗한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민관이 상생발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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