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나담 축제 모습
몽골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담 축제(Naadam Festival)’가 주한몽골부산영사관 주최로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시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펼쳐진다.
나담 축제는 중앙아시아에서 유목 생활을 해온 몽골의 유목 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는 몽골의 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양 국가 간 민간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담 축제’는 중앙아시아에서 유목 생활을 해온 몽골의 유목 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으며, 해마다 11일부터 13일까지 몽골 국가 공휴일로 지정돼 몽골 전역에 걸쳐 펼쳐지는 전국적인 축제로 전 국민은 물론이고 해외 주재 대사관과 영사관들도 이 기간에 연휴를 가지게 된다.
이 행사에서는 몽골 전통 노래 방식 우르틴 두(Uurtiin Duu) 및 후미(Khöömee) 창법, 비에 비옐게(Bie biyelgee) 춤, 전통악기 모링호르(morin khuur) 연주 등 전통 악기 연주와 노래를 비롯해 씨름·말타기·활쏘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허르헉, 호쇼르 등 몽골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참가자에게 시식의 즐거움도 줄 전망이다.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온라인 서포터즈 ‘원즈’ 모집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세계 최고의 한류 페스티벌로 성장 중인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을 끌어 갈 온라인 서포터즈 ‘원즈(ONE’S)’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포터즈 원즈는 BOF의 온라인 홍보 파트너로서 한류에 관심이 많고,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BOF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6일부터 25일까지 BOF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31일 공식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온라인 서포터즈 원즈는 BOF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기자단으로 참여 할 것이며, 활동은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할 예정이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부산관광공사 사장상 수여와 함께 소정의 장학금도 제공한다.
BOF사업단 관계자는 “2018 BOF는 한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며, 온라인 서포터즈 원즈는 성장하고 있는 BOF의 새로운 가치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이번 온라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세계로 나가는 BOF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 No.1 한류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2018 BOF’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사직아시아드주경기장, 해운대 구남로 일대와 서부산 등지에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며, 이달 부터 9월까지 매월 말 추가 라인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프랜차이즈 개집컴퍼니 말레이시아 진출
개집컴퍼니 브랜드 디자인
부산의 분식 프렌차이즈인 개집컴퍼니가 말레이시아 진출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센터와 추진하고 있는 ‘부산프랜차이즈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2017년도 참가기업 ‘개집컴퍼니(개집분식)’가 올 여름 말레이시아에 가맹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김밥, 떡볶이 등 한국 분식을 패스트푸드화 시킨 ‘개집컴퍼니’는 대한민국의 식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우수성을 인정받고자 해외진출을 꿈꾸며 해외시장 문을 두드렸다.
‘개집컴퍼니’가 부산시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언론기사를 접한 말레이시아 에이전트의 제안으로 지난 달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및 싱가포르 지역에 총 3군데의 가맹점 오픈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프랜차이즈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브랜드 네이밍 ▲해외 브랜드 권리화 ▲브랜드 디자인 개발 ▲해외파트너 발굴을 위한 박람회 및 상담회 참가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사업시행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공모를 통해 3개사(목촌돼지국밥, 나의이름은 닭강정, 헤솔두피클리닉스)를 선정했으며, 현재 브랜드 디자인 개발 등 현지 진출을 위한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베트남 롯데마트 고밥(Gò Vấp)점에서 ‘베트남 유통 MD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상담회에는 부산 프랜차이즈기업 10개사가 참가하여 베트남 롯데 유통MD와 롯데백화점·롯데마트 푸드코트 입점 상담과 현지 투자 파트너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해외진출을 타진할 예정이다.
개집컴퍼니 박병훈 대표는 “앞으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가맹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념할 계획이며, 이후 가맹점 성공을 토대로 해외 사업을 확장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 세계 한류문화 확산과 더불어 국내시장 경쟁 심화로 프랜차이즈기업의 해외시장진출 필요성이 크게 증가되고 있다”며 “지역 프랜차이즈기업이 실질적으로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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