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보령동지회 회원들이 자원봉사활동 준비를 마치고 안전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하고 있다.
[보령=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보령시 특전사 동지회(회장 윤문희)및 특전사 예비군(중대장 전진석)이 충남 보령시 남포면 용두해수욕장에서 별도의 발대식 없이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14일 용두해수욕장 현지에는 자발적 참여의지로 모인 특전동지회원들이 시설물 점검과 제트스키 및 수상안전 계도용 차량 등의 운용교육을 마치고 실질적 자원봉사에 돌입했다.
58명의 회원이 1일 2명씩 교대근무를 통해 다음 달 20일까지 37일간 운용된다. 봉사활동은 인명구조, 구급치료, 수상안전계도 및 용두해수욕장의 이용홍보 등을 맡아 활동한다.
동지회 관계자는 “순수한 자원봉사지를 찾다보니 용두해수욕장이 수상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상황을 보고 11년째 봉사하게 됐다”고 말하며 끝날 때 까지 아무런 사고없는 용두해수욕장이 되기를 소망했다.
보령시 남포면에 위치한 용두해수욕장은 웅장한 송림으로 이루어진 가족단위의 사계절 휴양지로 주차장, 샤워장, 화장실 등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최근들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ily0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