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는 지난 11일 모든 근무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전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건전화 교육’은 중독 예방에 대한 전문지식을 향상시키고 책임경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 우선 직원이 전문가가 돼야 고객들을 올바르게 안내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문가의 실제 사례를 기초로 한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직원들은 수시로 질문하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했다.
렛츠런파크는 건전화 교육 외에도 고객들의 과몰입을 차단하기 위한 각종 계도와 홍보,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사업 건전화 노력에 힘입어 2017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종합점수도 전년 대비 3.25점 향상된 90.9점으로 역대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사행사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는 경마·카지노·경정·복권 등의 사업이 건전한 레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고객 서비스를 총괄하는 어영택 처장은 “더운 날씨에도 변함없이 경마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레저 스포츠로서 건전한 경마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사업장 건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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