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가 22일로 열정의 폐막을 했다. 폐막식에 참석한 양승조충남도지사(가운데)가 폐막식을 지켜보고 있다.
[보령=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2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보령머드축제 폐막식에 참석, “충남도는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인이 찾고 즐기는 문화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보령머드축제는 1998년 관광객 수 31만 명, 경제적 파급 효과 35억 원에서 지난해 관광객 568만 명, 경제적 파급효과 996억 원으로 성장했다”라며 “보령머드축제는 이제 국적, 언어, 나이를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지구촌 최고의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보령머드축제는 또 5년 연속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차지했고,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를 10년 연속 수상했다”라며 “이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머드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축제를 마련한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오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명품 축제로 더욱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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