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통학차량 특별점검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보령시는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관련,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아이들의 안전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어린이집 통학차량 대상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통학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어린이집 5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차량의 결함 ▲영유아 보호자(보육교사) 동승 ▲안전띠 착용 ▲운전자의 교통안전규칙 준수 ▲영유아 전원 하차 확인여부 등 통학차량 안전기준 충족 및 신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으로 영유아 중 온열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고,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손 씻기 등도 준수할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지난 27일에는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63곳의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및 아동 학대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김봉갑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망 사고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며 “통학차량 신고 및 승․하차 안전점검을 통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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