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와 햄릿 포스터
[세종 = 일요신문]육군영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8월 30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8월 기획공연 정조와 햄릿을 선보인다.
정조와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의 하나인 ‘햄릿’과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의 만남을 전통 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기구한 운명을 가진 두 주인공이 어떻게 운명을 개척하는 지를 보여 준다.
구성은 창작국악과 중세 고전문학, 역사, 연극, 현대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음악극 형식으로 총 5막으로 이루어졌으며, 관객들은 95분 동안 새로운 형식의 국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연출가 이우천, 음악감독 최덕렬․김용하, 안무가 박준희, 배우 남성진 등이 참여하였으며, 공연의 테마음악을 비롯하여 무용곡, 배경음악까지 모두 새로운 창작곡으로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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