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학생 통일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임진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중학교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2018 학생 통일 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평화통일된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1박 2일로 3기에 걸쳐 추진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구성, 매 기별 35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캠프 1일차는 지난 4월 남·북 양국 정상이 만난 경기도 파주지역 현장을 둘러보고 임진각, DMZ 홍보관, 제3땅굴, 도라산역, 통일전망대 등을 견학한다.
캠프 2일차는 유성에 위치한 계룡스파텔 세미나실에서 통일교육 전문강사와 진행되며 통일한국의 비전 설정, 통일기원 탑 쌓기, 탈북강사와의 대화, 비주얼씽킹을 활용한 통일 웹툰 만들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통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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