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동두천시는 최근 전국적 폭염발생으로 현장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를 일시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사업은 동두천시 전략사업추진단 투자개발과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놀자숲 조성사업, 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사업, 소요산산림욕장 확대개발사업, 동두천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 등 총4개 사업이다. 8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중지 될 예정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놀자숲 조성사업 외 3개 현장은 실외 및 실내작업 공정을 포함하고 있어, 폭염에 따른 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폭염대비 안전대책 수립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추진함에도 불구하고, 폭염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증상 호소가 다수 발생되어, 근로자의 안전 및 건설현장 품질관리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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