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사 전경
[세종=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세종시는 이달부터 추진하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의 사업 주관기관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정, 8일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일자리 추경 사업과 연계된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청년 챌린지 랩 운영’과 ‘청년 농업벤처 원스톱 창업빌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청년 챌린지랩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예비창업가들이 아이템을 판매·전시할 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 검증 과정을 거쳐 시제품 개발·마케팅 등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이하의 관내 예비 창업자로 사업 기간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챌린지 랩은 싱싱장터 아름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함께 추진하는 청년 농업벤처 원스톱 창업빌은 세종두레농업타운에 농업벤처 기업을 위한 입주·커뮤니티 공간, 실증 테스트 시설·장비 구축 등 청년창업 지월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끝내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입주 기업 모집 공고는 내년 준공 시점에 맞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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