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방폭포 해상서 스노클링 하던 40대 숨져

10일 오후 해경이 스노클링을 하던 전모(47)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정방폭포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4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시 5분쯤 서귀포시 정방폭포와 소남머리 사이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전모(47)씨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민모(51)씨가 발견해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전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122구조대와 119구급대 등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민씨 등 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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