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캠페인 행사 모습, 사진=청양군청
[청양=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청양군은 지난 11일 목재문화 자연사 체험관에서 휴가철 청양을 찾아오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과 가족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가나다 캠페인’을 전개했다.
‘가나다 캠페인’은 ‘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함께’라는 의미로 결혼․출산에 장애가 되는 기존의 가족문화에서 벗어나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등 새로운 가족문화를 확산시켜 결혼․출산에 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는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조성, 아빠와 엄마의 공동육아하기 등 기존 가족문화에서 새로운 가족문화로의 변화를 위한 메시지를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고, 공동육아 관련 서명운동 및 아빠서약서 작성 등 관광객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군 인구청년정책팀 관계자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과거 출산의 경제적인 지원 위주의 정책에서 가족친화적인 문화개선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정친화적인 인식의 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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