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의 사회성 함양과 창의성 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울릉북중학교 자유학기제는 대구한의대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면서 지원하게 됐다.
인체모형에 침을 시술하고 있는 울릉북중학교 학생(사진=대구한의대 제공)
15일 대학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교생 16명을 대상, EBS JOB SCHOOL 전문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산업혁명에 대비해 유망 직종으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드론항공 분야 체험과 한의학과 박수진 교수의 인체모형을 활용한 침구와 경혈 등 한의사직업으로 학생들의 진학과 직업탐구에 도움을 주었다.
울릉북중학교는 지난 13일 울릉도를 출발, 대구한의대 전공체험과 지역 언론사, 경산조폐공사, 대구시립미술관, 삼성라이온즈파크 경기관람 등 4박5일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014년 경주여자중학교 40명을 시작으로 2015년도 4377명, 2016년도 9098명, 지난해 1만1413명의 청소년에게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대학은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교육부 진로교육기부 체험기관 인증과 올해 진로교육 페스티벌 교류마당에서 우수사례 발표 및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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