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을 전달하는 오경철 총동창회장(왼쪽)과 이문규교장
[보령=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남포중(교장 이문규)은 10월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사카로 3박 4일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포중학교 총동창회(동창회장 오경철)의 지원(2027만5000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농어촌 지역에 위치하여 해외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뜻깊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남포중학교 총동창회는 모교를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학생 수 감소 등의 고민을 갖고 있는 모교를 위해 신입생 유치와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자 2015년부터 동·하복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회 동기회(동기회장 박용호)에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해 학교 특색사업의 일환인 1인 1 꿈이룸 통장에 지급하기도 했다.
남포중 학생들은 선배들의 후배 사랑을 몸소 느끼며 이번 해외문화체험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학생회장은 “해외 문화 체험을 한 번도 가본 적 없는데 적은 비용으로 일본 문화 체험 가는 것이 굉장히 설렌다. 총동창회의 후배사랑 지원이 참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에 대한 견문을 넓히며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총동창회의 지원으로 남포중 학생들은 미래의 꿈을 키울 든든한 힘을 얻었고, 해외 체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힐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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