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5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
제주를 방문하는 일본관광객은 지난해 5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됐고 올해 7월(잠정) 기준 69.7%로 증가했다.
이에 제주도는 1억2000만명 일본관광시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민관합동 마케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주요 홍보마케팅 계획을 보면 제주도, 관광공사, 관광협회, 관광사업체로 구성된 통합홍보단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여행업계와의 B2B 세일즈, 소비자 대상 홍보 및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20일부터 24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 국제박람회인 ‘Tourism EXPO Japan 2018‘에 참가하며, 10월에는 오사카지역 여행업계 대상 설명회(일정미정),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타비페스타’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후쿠오카지역 FIT 설명회를 열어 제주의 미(美)와 미(味)를 홍보, 볼거리와 먹거리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TBS ‘세계 서머리조트’에 9월 1일과 8일 양일간 제주 특집프로그램 방영, 10월에는 후지TV 대상 제주 취재를 지원하는 등 제주의 매력이 일본 현지 전파를 타고 홍보될 예정이다.
이밖에 일본 젊은 여성층, 가족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SNS이벤트, 파워블로거 및 여행사 초청 팸투어, 지역별 FIT설명회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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