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종합계획 발표
인천시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으로 22일 오후 3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광역시 에너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에너지전환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민선7기 신재생에너지 공약 사항인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대한 시민 및 전문가 등과 소통과 협치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인천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과 에너지전환시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허종식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정세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제분과위원장, 시민 및 전문가,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부 주제 발표자는 이유진 연구원(녹색전환연구소), 박영길 과장(인천시 에너지정책과)으로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과 인천광역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제2부 종합토론에는 심형진 이사장(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이 좌장으로, 조광휘 시의원(인천광역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조경두 박사(인천연구원 기후환경연구센터장), 박승준 부장(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조강희 대표(인천환경운동연합)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시행하는 재생에너지 3020이행계획에 따라 인천광역시 재생에너지전환 정책이 발표되므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포럼 행사에 시민과 산업관계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입상자 선정
인천시은 ‘제4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공모전’ 심사결과를 21일 시홈페이지 및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참가 대상이 인천시민, 관내 대학교 재학생, 사업체종사자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심사결과 자전거를 기반으로 한 ‘360°VR 관광플랫폼’ 제안이 최우수로 결정됐으며 책 단어 인식 서비스인 ‘오감북’이 우수, 날씨정보와 GPS위치를 기반한 ‘위드 웨더’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360°VR 관광플랫폼’은 프로경륜선수단을 통한 자전거행사를 기반으로 주변관광지를 360°VR 동영상을 촬영해 위치기반 VR서비스 및 관광안내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플랫폼 서비스로 향후 행정안전부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시민의 데이터 활용 확산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창업 기업 발굴·육성 제공의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매년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확대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 대이작도서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 개최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신비의 섬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야외무대에서‘섬마을 밴드 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6일 처음으로 개최한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는 섬지역에서 자생적으로 활동하던 음악동아리 등에게 전문예술가들의 교육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 발표하는 자리로서 단순한 관광의 대상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문화예술 활동을 누리며 삶의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성공리에 마친바 있다.
올해 2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강화도·대이작도·영흥도 주민들로 구성된 섬마을 음악동아리 10팀 80여명과 전문음악강사로 활동한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축제를 앞두고 인천시와 재단은 지난해 참여한 5팀 동아리와 학생 밴드 동아리 2팀을 더 추가, 총 7팀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5월부터 4개월간 전문 음악강사를 각 도서로 파견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가 그 동안 생업과 지리적 여건 등의 이유로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의 주민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프로그램”이라며 “도서지역 내 주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제공뿐만 아니라 섬 문화관광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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