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9월 기획공연 포스터
[세종 = 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9월 1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이 춤을 추다’라는 주제로 9월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월드뮤직 그룹 공명과 ▲월드 챔피언 스트리트 댄스팀 고릴라크루, ▲전통무용가 장수지 등이 참여한다. 월드뮤직·힙합·팝핀·비보이·전통무용 등의 콜라보 공연으로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공명팀이 직접 고안하여 제작한 대나무 악기 ‘공명’을 주로 하여 가야금(이지현)과 현악 4중주 등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결합을 통해 쑥대머리, 달의 여신, 아리랑 등 익숙한 멜로디들을 새로운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월드뮤직 그룹 공명은 1997년 결성되어 매년 외국과의 수교행사 및 해외 페스티벌에 한국을 대표하여 초청받는 팀으로, 공명의 연주곡은 초․중등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2018년에는 평창올림픽 대표작품으로 선정돼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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