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북상하는 태풍 ‘솔릭’에 대비해 21일부터 이틀간 긴급 안전점검(사진)을 실시하고 재난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점검대상은 임대주택 66개 단지, 천안상록리조트‧호텔 3곳, 골프장 4곳, 사옥․회관 2곳 등 75개 고객이용시설이다.
특히 공단은 풍속 40m/s의 강한 돌풍에 대비해 시설별 외곽구조물, 돌출간판, 건물지붕 등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중점 점검해 재난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난유형별 대응 매뉴얼 현행화를 통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확인, 피해대책반의 임무숙지 등 초기대응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곽병찬 안전관리부장은 “100여명의 현장관리요원이 SNS를 통해 현장상황을 파악하는 등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태풍이 한반도를 벗어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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