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27일 이 지사가 도청 화백당 및 구내식당에서 도청 소속 젊은 직원 5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이 지사의 깜짝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27일 이철우 지사가 도청 화백당에서 도청 소속 젊은 직원 50여명을 대상,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조직문화 혁신, 저출생 문제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유도하고,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 교감을 위한 격 없는 토론을 통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와 직원들 간은 30년의 세월을 초월해 평소 가지고 있던 현안에 대한 의문과 도정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했다. 특히 자유로운 진행으로 소통을 통해 도정 발전에 있어 함께 걱정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신뢰를 쌓는 시간이 됐다.
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자녀 가정 지원확대,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예방, 아이 키우기 좋은 인프라 구축, 워킹맘에 대한 관심과 배려, 재능기부를 통한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해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거친 후 저출생 대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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