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패 우금치 ‘청야청야 내딸 청아’ 공연모습, 사진=청양군청
[청양=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청양군 남양면 봉암1리 청년회(회장 양배석)는 지난 30일 마을회관 광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주최한 (사)마당극패 우금치의‘청아청아 내딸 청아’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이웃사촌 순회사업’의 하나로 문화기반이 부족한 지역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개최됐다.
공연 외에도 마을 주민들이 모여 음식준비, 식사와 술도 한잔하면서 농사일로 힘든 몸을 달래는 하루를 보냈다.
마당극 ‘청아청아 내딸청아’는 고전 심청전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새롭게 각색해 신명과 해악의 마당극으로 재구성됐다.
양배석 청년회장은 “다양한 공연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면으로 확대해 많은 주민이 문화예술을 더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