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상담 창구에 지역 특산물인 와인, 포도, 복숭아 등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영동=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8 A Farm Show 박람회’에 참가해 영동을 알린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70여 지자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귀농에 관심이 있는 청년층과 도시민에게 상담·컨설팅과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영동군은 행사 기간에 현장에서 운영되는 귀농부스 상담창구를 통해 정착에 성공한 귀농인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영동군의 과일이 자라기 좋은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비옥한 농지 등을 홍보한다.
특히 귀농부스 상담창구에 지역특산물을 전시하고 영동에서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귀농인의 흥미를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홍보효과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작은 계기를 만들었다”며 “박람회에서 수집한 수요와 개선점을 토대로 귀농·귀촌하기 좋은 영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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