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종호수예술축제 포스터
[세종=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제2회 세종호수예술축제(SLAF, Sejong Lake Art Festival)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아름다운 시설과 다양한 볼거리로 세종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세종호수예술축제는 올해 2회를 맞아 16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종호수예술축제는 호수공원을 중심 무대로 국내 우수한 공연단체를 초청해 20개 이상의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개막 공연은 ▲LED 조명으로 달을 형상화한 ‘달빛드론’ ▲여성 타악그룹 ‘제이스틱’ ▲극단 ‘하땅세’의 가족 어린이극 ▲뮤지컬 배우 배해선의 ‘빌리 엘리어트 출연진’과 함께 꾸미는 ‘뮤지컬 갈라쇼’ 등으로 이뤄진다.
폐막 공연은 ▲‘라퍼커션’의 거리 퍼레이드 ▲비보이 그룹 ‘애니메이션크루’의 댄스 공연 ▲아트 불꽃 퍼포먼스 그룹 ‘화랑’의 불꽃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형극단 피노키노’ 등 10개의 자유 참가작 공연팀과 15개 지역 공방들의 아트마켓도 마련된다.
김혜옥 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제2회 세종호수예술축제가 앞으로 세종시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종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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