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장면. 사진=부여군청
[부여=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4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제64회 백제문화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부여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위원회는 위원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 등 21명이 참석해 안전사고 없는 백제문화제를 치르기 위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주최측으로부터 행사 계획의 적정성, 종합대책 수행 조직 구성·운영 사항, 위기 상황 발생시 조치 계획, 기타 행사장 질서 유지 등 안전관리대책 전반에 관한 사항들을 확인하며 사전준비 사항을 챙겼다.
특히 백제문화제 주무대가 정림사지박물관에서 구드래 일원으로 옮겨지고 백제한화불꽃쇼, 공군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KBS전국노래자랑 등 관객이 많이 몰리는 대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교통 질서유지, 시설물 안전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구드래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도로 통제와 많은 관객들로 인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개인택시 운전자,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조했다.
박정현 위원장은 “안전사고는 늘 예고없이 발생하므로 행사장 주변의 위험요소가 될 만한 사소한 것부터 꼼꼼히 점검하고,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현장점검을 강화해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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