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문화사에서 출판한 ‘한국의 지방자치’ 책 사진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지방자치의 전문가이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인 충남대학교 자치행정학과 육동일교수가 최근 지방자치 전문도서로 ‘힘들지만, 반드시 성공해야 할 한국의 지방자치’라는 단행본을 발간했다.
이 책은 육 교수가 일곱 번째로 집필한 강의서로 단계별로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한국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전망과 과제, 지방분권적 국정 운영으로의 변화를 촉구하는 이유와 미래방향, 저자가 직ㆍ간접으로 경험한 지방정치와 지방선거에 대한 소회와 개선점, 대전과 세종시를 비롯한 대도시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과 실천전략 등이다.
또한, 이 책에는 저자가 교수 재직기간 동안 제자들에게 전하고 싶어 했던 개인적 조언과 바램 등도 담겨있어서 교수로서 평생 고민하고 추구하고자 했던 진솔한 인간적 내면도 엿볼 수 있다.
육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지방자치의 부활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킨 국민의 탁월한 선택이다. 이제는 그것을 실천해 내는 우리들의 강한 의지와 현명한 전략이 중요하다 지방자치를 거부하거나 두려워하는 세력들을 극복하고 설득해서 국민과 함께 지방자치의 길로 나서야 한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힘들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저자는 지방자치의 대중화를 위해서 금년 중에 출판기념회도 계획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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