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책 문화 한마당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보령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천체육관에서 제3회 도서관 책문화 한마당‘讀(독)!讀(독)! 마음을 두드리는 도서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책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독서의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오전 9시 50분부터 오천작은도서관 우쿨렐레반 수강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독서관련 유공자 표창, 책 낭독 순으로 진행되며, 책과 함께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책 만들기+증강현실 ▲Talk~ Talk~ 영어도전기 ▲음악놀이 ▲글로벌 빌리지: 세계문화체험 ▲스크린으로 옮겨진 베스트셀러 ▲공기대포: 과학원리 체험 등 교과관련 프로그램과 실크스크린 에코백 및 경극가면 부채 만들기 ▲가죽 팔찌 및 뜨개 목걸이 ▲캐릭터 종이접기 등 책 내용과 연계되는 2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대천체육관 중앙무대 앞에서 추천도서의 내용으로 OX퀴즈 맞추기 ▲헨젤과 그레텔, 금도끼 은도끼, 아낌없이 주는 나무 세 편의 동화책 내용을 마술로 보여주는 마술책방 ▲책에 관련된 이야기와 음악이 만나 감성적으로 책을 이해하는 북콘서트도 열린다.
여장현 교육체육과장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로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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