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진제공=LX)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는 13일 사회적 경제 기업 등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X는 본사 및 부설기관을 대상으로 구매예상품목 등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사회적경제기업에 구매예상 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구매상담회’로 진행했다.
자금 사정이 어려운 사회적 경제 기업이 스스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상생희망펀드’를 통한 금리 감면 서비스를 안내했다.
‘상생희망펀드’는 LX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2년까지 200억 원규모의 금융 지원 서비스로, 지역 중소기업과 공간정보 협력기업에 최대 2억 원, 3.45%까지 이자가 감면된다.
최창학 사장은 “LX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만큼 동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며 “이번 구매 상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계속해서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기업’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을 수행하는 기업을 뜻한다. ‘사회적 경제 기업’은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목적을 둔 더 큰 범주의 기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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