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밤거리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남양주경찰서에서 지정한 범죄취약지역 23개소에 로고젝터를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평내성당 앞 보도 방범CCTV에 로고젝터를 설치했으며 11월 말까지 나머지 22개소 설치도 완료할 계획이다.
로고젝터는 CCTV 폴 및 가로등에 설치되어 벽면이나 바닥에 특정한 문구·이미지를 현출하는 일종의 빔 프로젝터 장치로 가시적 효과가 뛰어나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등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녁부터 새벽까지 집중 운영될 로고젝터는 야간에 주목성이 높아 기존 설치돼 있는 안내판 및 현수막에 비해 큰 범죄 예방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로고젝터 설치로 범죄취약지역의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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