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육군은 18일 걷는 보병에 머물 수 없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접목시킨 드론봇 전투체계와 워리어 플랫폼을 준비하고 나아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상 전투체계를 구축해 첨단과학기술군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의 2018 국정감사에서 미래 다양한 위협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모듈형 부대구조를 갖춘 여단 중심의 전투체계도 정립할 계획이라고 보고하고 국방과학연구소와 과학기술참모(CTO)를 통해 과학기술그룹과 과학기술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병력자원 감소와 복무기간 단축 및 인명중시와 같은 시대 변화에 대처하며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미래전장을 주도할 첨단 과학기술군으로 변혁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차원에서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전력화에 대한 추동력을 유지하고 인공지능 기반 지상전투 체계인 아미타이거 4.0 전력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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