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채널A ‘서민갑부’ 캡쳐
25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는 연 매출 11억 원 순대국밥집의 주인공 사연이 공개된다.
1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아들과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순대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손복례 씨.
손 씨의 국밥은 신선한 선지 중에서도 맑은 선지만 엄선해 사용한다.
덕분에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현재는 손자 동현 씨가 이 비법과 함께 돼지껍데기와 인삼으로 쫄깃함과 고소함을 살리고 잡냄새는 제거하는 등 맛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월남 후 고향을 그리워하며 술에 빠져 살던 남편 대신 어머니 어깨 너머로 배운 순대 국밥을 팔며 상계를 이어온 손 씨. 덕에 세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웠다.
이후 3대가 가게를 운영하며 긍정적인 변화가 많았다.
작은 매장은 120석 규모로 확장됐고 각종 재료 손질 기계도 도입해 능률을 올렸다.
체계적인 재무와 영업 관리로 매출은 수직 상승했고 연 매출은 11억원으로 서민갑부의 꿈을 이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