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권대학 운영
[세종=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세종시는 자치분권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시민주권대학이 최근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에는 이강진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시민, 주민자치위원 등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12일부터 총 12시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이해, 분권사례를 통한 마을의제 발굴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시민주권대학의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앞으로 조치원읍 내 교육장 74명, 보람동 복컴 회의실 66명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상수 참여공동체과장은 “지역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위원, 입주자대표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며 “교육수료를 계기로 주민들 스스로가 직접 지역 현안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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