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캡쳐
1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충청북도 청주시의 독특한 동물농장이 등장한다.
대장장이 정병희 씨(54)는 대장간 한편을 동물 작품들로 채워놓았다.
모두 주인공이 직접 만든 동물 친구들인데 쇠를 달군 뒤 망치로 때리는 단조 기법으로 만든 작품들이다.
지난 4년간 만든 작품들이 무려 180여개에 달한다.
독학으로 배운 기술로 800도가 넘는 온도에서 쇠를 달구고 자르고 두드리고 또 달구고 원하는 모양이 나올 때까지 수도 없이 이어지는 반복 작업.
그럼에도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미용실 돈 집착 강아지, 강아지처럼 아저씨를 따르는 붕어, 금산을 사로잡은 춤신춤왕 등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