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이 2018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서 저탄소 생활실천을 선포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2일 화포천습지(화포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전국 1,500여명의 그린리더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및 시상식, 저탄소 생활 실천 전국 경연대회, 기후변화관련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환경문화체험 등 저탄소 실천의지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함께해온 10년, 지켜나갈 100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라는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민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네트워크 구성원 간에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일에는 화포천 습지, 봉하마을, 수로왕릉, 가야테마파크 등 김해의 환경문화를 체험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한편 김해시는 개회식 중 ‘2018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저탄소생활실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저탄소생활실천 국민대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모두가 느끼고 생활 속에서 실천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앞으로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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